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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 중심상권' 대구 본리.죽전네거리, 신흥 주거타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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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 7천 가구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 1월 분양

대우건설 제공대우건설 제공
NOCUTBIZ

대구 달서구 본리·죽전네거리 일대가 신흥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서대구 중심 상권이 위치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었지만 주거지는 다소 낙후되어 주거 선호 지역으로 꼽히지는 못했지만 최근 신규 분양이 활발하게 이뤄지며 대규모 아파트 타운이 조성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19년~2021년, 임대 제외) 본리·죽전 권역에는 약 5900가구가 분양했고, 내년 분양 예정인 단지를 포함하면 총 7천가구 규모의 주거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에는 대형 개발호재도 잇따라 예정되어있다.

KTX 서대구역은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데 서대구 역세권에는 KTX 경부선과 더불어 대구권 광역철도, 대구산업선 등 6개의 철도망 연계와 9개의 도로 교통망 구축이 예정됐다.

인근에 위치한 대구광역시청 신청사도 업무공간 외에도 시민과 소통 및 공유할 수 있는 복합행정 공간으로 조성된다. 대구시에 따르면 신청사는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고, 2024년 착공에 들어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에 인근 개발호재까지 더해지며 본리·죽전 권역에 위치한 단지에는 프리미엄이 붙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2019년 1월 분양한 '죽전역 동화아이위시'(전용면적 84㎡) 분양권은 올해 10월 6억290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4억9900만원~5억1900만원) 대비 1억원 넘게 올랐다.

신규 분양 단지의 인기도 뜨겁다. 올해 1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은 29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849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16.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해 5월 분양한 '죽전역 에일린의 뜰'은 35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849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10.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내년 1월에는 대우건설이 달서구 본리동 일원에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아파트 993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164실, 단지 내 상업시설로 구성된 총 1157세대 규모의 대단지 주상복합이다.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 모두 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단일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차량을 이용해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과 1호선 서부정류장역을 약 5분 내외로 접근할 수 있고, 내년 개통을 앞둔 KTX 서대구역으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대구광역시청 신청사의 경우 직선거리 약 1.5km 거리에 위치해있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에서 반경 약 500m 거리 내 덕인초와 새본리중이 위치해 있어 보도로 통학이 가능하다. 아울러 대건중과 효성여고, 대건고 등 명문 학군도 멀지 않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인근으로 홈플러스 성서점과 하나로마트 농협성서점, CGV 대구월성점이 인접해 쇼핑 및 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달서구청과 대구의료원 등이 가깝고 학산공원과 두류공원, 장기공원 등이 인접한 '공세권'이다.

업계 관계자는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가 들어서는 달서구 본리·죽전 권역은 다양한 기반시설이 이미 잘 갖춰져 있어 대규모 아파트 타운이 조성되면 대구를 대표하는 핵심 주거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지역 내 희소성 높은 브랜드 대단지로 공급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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