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28일 한국방송기자클럽(BJC) 초청 토론회에서 당내 갈등의 핵심인 이준석 대표를 두고 "자기가 해야 할 역할 잘 할 것이라 믿는다"고 압박했다.
윤 후보는 "연령이 30대라 해도 선거를 통해서 당대표까지 오른 분이고, 벌써 10여년 이상 여의도 정치를 경험한 분"이라며 "본인의 책임, 당대표 역할을 잘 알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논평가적 입장은 안 된다'던 전날 경고에 대해서는 "특정인을 거명한 것이 아니다"라며 "당내 모두가 비공개로 할 얘기와 공개적으로 할 얘기를 명확하게 가려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