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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영신' 매치, 올해도 연말연시 후끈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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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챔피언십 29일부터 8일 동안 열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 나서는 쿠드롱(왼쪽부터), 조재호, 강동궁, 사파타 등 강자들. PBA'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 나서는 쿠드롱(왼쪽부터), 조재호, 강동궁, 사파타 등 강자들. PBA
프로당구(PBA)가 올해도 '당구영신' 매치를 펼친다.  

PBA는 28일 "29일부터 8일 동안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2021-22시즌 5차 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해에서 내년까지 2년에 걸쳐 펼쳐진다.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송구영신 대회다. 지난 시즌 중 창단한 NH농협카드가 2년 연속 송구영신 챔피언십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특히 지난해는 국내 최강 조재호(NH농협카드)가 프로 데뷔전으로 '당구영신' 매치를 소화한 바 있다.

올 시즌 '당구영신'은 대회 3일차인 31일, PBA 128강 마지막 8경기(8턴)를 밤 12시에 진행한다. 이 경기에는 '스페인 강호'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와 유창선의 경기를 비롯해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와 구민수가 나선다. 이밖에 신남호-이승진, 고준서-최경준, 김동영-김영섭 등도 당구영신 경기를 펼친다.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서 PBA 최초 3회 우승 위업을 달성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은 정해창과 첫 대결한다. 시즌 랭킹 2위 강동궁(SK렌터카)은 이경욱과,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는 드림투어 우승 자격으로 와일드카드를 얻은 강인수와 첫 판을 펼친다. '휴온스 챔피언십(3차전)' 정상에 섰던 에디 레펜스(벨기에∙SK렌터카)는 남경훈, 조재호(NH농협카드∙6위)는 이교석과 맞붙는다.
 
최근 여자 선수 단독 개최로 열린 '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태백'을 마친 LPBA 선수들도 출격 채비를 마쳤다. 대회 우승을 차지한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를 비롯해 김예은(웰컴저축은행), 강지은(크라운해태), 김세연(휴온스) 등 올 시즌 LBPA 챔피언들과 김민아(NH농협카드), 김가영(신한금융투자) 등 강자들이 나선다.

LPBA는 29일 서울 석관동 PBC캐롬클럽에서 128강 및 64강전을 치른다. 이후 30일 32강전부터 장소를 빛마루방송센터로 옮긴다.

이번 대회 역시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이 이루어진다. 무관중 원칙으로 치러지며 대회장에 출입하는 모든 선수와 관계자는 백신 접종 여부에 상관 없이 지정된 검사일(27~28일)에 PCR 검사를 완료해야 한다. 이밖에 경기장 최초 출입시 열 체크 및 손 소독과 출입 확인(QR체크인)을 매일 진행하며 경기장 및 주요 동선 방역을 수시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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