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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신시가지 비보이광장 '이동 노동자' 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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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서부신시가지 비보이광장에 설치된 플랫폼 이동 노동자 쉼터. 전주시 제공전북 전주 서부신시가지 비보이광장에 설치된 플랫폼 이동 노동자 쉼터. 전주시 제공전북 전주시는 총사업비 4800만 원을 투입해 서부신시가지 비보이광장에 플랫폼 이동 노동자 쉼터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플랫폼 이동 노동자 쉼터는 배달·택배 노동자와 대리운전, 프리랜서, 학습지 교사, 방문 설치기사 등 이동 노동자들이 잠시 쉬거나 대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 33㎡(약 10평) 규모에 의자, 테이블, 음수대, 냉·난방기, 휴대전화 충전시설, CCTV, 출입관리시스템 등을 갖췄다.

전주시 공공시설 운영중단 조치가 해제되는 대로 운영될 예정인 이 쉼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공공근로 인력이 배치돼 관리된다.

전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년 3월부터 출입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사람에 한해 24시간(평일) 이용 가능토록 운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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