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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150명 확진, 일주일 만에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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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60명, 군산 33명, 김제 22명 등
교육시설과 병원, 지인 모임서 확산

밤 늦게까지 불켜진 선별검사소. 연합뉴스밤 늦게까지 불켜진 선별검사소. 연합뉴스단계적 일상 회복 이전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전환을 앞두고 전북에서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1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15일) 도내 신규 확진자는 모두 150명(7624~7773번)으로 집계됐다.

지난 8일(125명)에 이어 일주일 만에 최다 확진 기록을 다시 썼다.

지역별로는 전주가 60명으로 가장 많았고, 군산(33명), 김제(22명), 고창(13명), 익산(11명), 완주(5명), 정읍·남원(각각 2명), 진안·해외입국(각각 1명) 등의 순이다.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병원 등 다양한 시설과 직장과 지인 모임을 통해 감염이 확산했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 두기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동과 만남 최소화, 일상 속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하는 등 지역사회의 동참을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한편 도내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79%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는 9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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