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윤 후보와의 결혼 전 뿐이 아니라, 이후에도 허위 경력을 기재한 이력서를 작성·활용했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적이 등장했다.
국회 교육위 소속 민주당 안민석·도종환·권인숙·서동용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김씨의 2013년 안양대 이력서 등을 공개하고, 해당 문건에도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대상' 수상이나 한국게임산업협회 재직 등의 이력을 날조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2012년 윤 후보와 결혼했다.
이들은 "김건희씨 가짜인생을 규명하는 일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김건희씨는 자수하여 광명 찾고 국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