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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2 축산악취개선 사업 평가' 전국 2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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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악취 개선사업 대상 전국 10개 시·군 중 2위 성과
2차년 사업비 7억 8400만원 포함 총 39억원 확보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 제공경주시청 전경.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축산악취 개선사업' 시·군 평가에서 2위에 올랐다.
   
'축산악취 개선사업'은 가축분뇨를 퇴비화해 순환농업을 활성화하고 축산 악취를 줄이는 사업이다. 농림부 주관으로 2023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공모에 선정돼 올해 1차년 사업을 진행했다.

이 기간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퇴비 유통 전문조직 3곳 지원 △퇴비사 9농가 조성 △스키드로더(퇴비 뿌리는 기계) 7농가 지원 등의 사업을 시행했다.
   
농림부는 축산악취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국 10개 시·군의 1년차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내년도 사업 국비를 배정했다.
   
경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2위를 차지함에 따라 국비 7억 8400만원 포함해 총 3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양돈, 한우, 젖소를 비롯한 축종별로 액비순환 시스템 구축, 퇴비사 조성, 스키드로더 지원 수요 등을 조사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축산악취 개선사업을 통해 악취를 줄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축사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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