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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김종욱·최균영 회장 명예박사 학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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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강성호 대학원장, 김종욱 회장, 최균영 회장, 고영진 총장. 순천대 제공왼쪽부터 강성호 대학원장, 김종욱 회장, 최균영 회장, 고영진 총장. 순천대 제공전남 순천대학교는 개교 86주년을 맞아 김종욱 죽암그룹 회장과 최균영 초석건설산업 회장을 명예박사로 선정했다.

순천대는 10일 순천대 70주년 기념관에서 소병철 의원, 고영진 총장,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김종욱 죽암그룹 회장(명예농학박사)은 1970년대 식량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남 고흥 죽암과 오도 간척농지 160ha를 개간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규모 농․축산업을 육성하고, 벼농사에서 생산된 농업부산물을 농토에 환원하는 자연순환농법 실천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농업육성에 기여했다.

김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순천대학교가 전남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 자리잡는데 일조를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전남지역 친환경 첨단 농축산업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균영 초석건설산업 회장(명예공학박사)은 팩 드레인(Pack Drain)공법 같은 선진 토목건설 공법을 국산화해 남해안 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광양컨테이너 부두 공사 등에서 기존공사비 대비 약 3,000억 이상의 절감 효과를 낳을 수 있었고, 유사 동종업계 기술개발도 촉진했다.

최 회장은 "국산화한 첨단 선진토목공법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등 해외진출을 더 가속화하고, 순천대학교가 지역을 벗어나 세계로 나아가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영진 총장은 "1만 구성원과 5만 동문을 대표해 김종욱 대표와 최균영 회장의 귀감이 되는 삶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순천대와 오랜 인연을 이어오신 두 분과 100년 미래를 향해 가는 순천대학교가 이번 학위 수여를 계기로 한 번 더 도약하기를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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