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브리핑 모습. 제주도 제공초등학교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제주에서는 5일 38명이 새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제주도는 이날(오후 5시 현재) 38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도내 누적 확진자는 3858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27명은 제주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2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6명은 타 지역 방문객이거나 입도객이다.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특히 '제주시 초등학교 2'의 집단감염 사례로 7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40명으로 늘었다.
이같은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제주는 최근 일주일간 17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하루평균 25.14명 꼴로 5일 발생한 38명은 최근 일주일 중 가장 많은 확진자 수다.
제주지역 위중증 환자는 3명이고 제주도내 예방접종 완료율은 79.4%(53만 1354명 완료)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