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사회혁신센터 제공대전시 사회혁신센터(본부장 조지영)가 '플라스틱 해킹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플라스틱 해킹이란 현장의 플라스틱 배출 실태와 분리 배출함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해 지역 내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지역 17개 기관단체의 '플라스틱 순환도시 대전 리빙랩 공동기획' 과정에서 나온 의제를 바탕으로 기획한 솔루션 프로젝트다.
혁신센터는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시민 해킹단이 직접 만든 분리 배출함을 마을 현장에 설치하고 직접 모니터링하게 된다.
시민해킹단은 대덕구 법동과 동구 삼성동, 서구 탄방동, 유성구 반석역, 중구 유천동 등 7곳에 분리 배출함을 설치해 실태 파악에 나선다.
해킹단은 시민들의 분리 배출 태도 변화를 관찰하고 현장 기반의 문제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등 지역 내 탄소중립과 자원순화 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해킹단 이정옥 씨는 "모든 플라스틱이 재활용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대로 분리배출하지 않으면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기물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시민 모두가 재인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활동은 행안부와 대전시가 지원하는 소통협력공간 사업의 하나로,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사회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