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신규확진 5123명·사상 첫 5천 명대…위중증 723명으로 또 최다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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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서울시립서북병원 주차장에 위중증 환자 급증에 대비한 이동형 음압 병실이 설치돼 있다.  이한형 기자은평구 서울시립서북병원 주차장에 위중증 환자 급증에 대비한 이동형 음압 병실이 설치돼 있다. 이한형 기자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23명 늘어 누적 45만 2350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전날(3032명)보다 2091명 급증한 수치로 지난 주 수요일(11월 24일·4115명)과 비교해도 1008명이나 더 많다.
 
하루 확진자는 사상 처음으로 5천 명을 넘기며 종전 최고기록이었던 지난달 24일의 4115명을 1주일 만에 갈아치웠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무려 62명이 늘어 총 723명으로 하루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4명이 추가돼 누적 3658명이다.
 
병상이 포화상태에 이른 수도권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병상배정을 하루 이상 기다리고 있는 환자는 이날 0시 기준 84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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