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 도시 30분 연결 등' 충청권 메가시티 30개 핵심 사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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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역청 설립 등 단계적 행정구역 통합해야"

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충청권 4개 시.도의 거점도시를 30분, 전 지역을 50분 내로 연결하는 초광역 교통 네트워크 구축 전략이 메가시티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충북을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는 29일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바이오 클러스터와 소재 부품 클러스터 구축, 가속기 연계 연구개발 플랫폼 구축, 지방은행 설립 등 금융체계 강화, 경제자유구역 개발, 철도망.간선도로 완성,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공동 유치, 문화관광 통합 브랜드 구축 등 3개 분야의 9개 전략, 30개 세부 사업이 보고됐다.

또 내년부터 광역 협력 거버넌스인 상생협력기획단을 운영하고 2023년에서는 협력 사업 의사 결정 기구로 특별지방자치단체인 가칭 충청광역청을 설립한 뒤 단계적으로 행정 구역을 통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놨다.

다만 공론화 과정 등을 거친 공감대 형성과 행.재정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을 전제 조건으로 달았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앞으로 보완 작업을 거쳐 다음 달 최종안을 공표할 계획이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지역 주도 초광역협력을 위해 정부가 지원 의지를 공식화하고 있다"며 "메가시티 계획을 구체화하고 실행력 확보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준비해 충청권 발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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