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를 100일 앞둔 29일 여야 대선 후보들이 각자 승리를 위한 각오를 새로이 다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광주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국민의 지갑을 채우고 나라 경제는 성장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민생을 강조했다. 같은 시각 첫 선대위 회의를 주재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회의를 마치고 첫 일정으로 충청지역에 2박3일을 가기로 했다"며 '충청대망론'을 내세웠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양당체제'를 비판하며 "12월 말까지 제3지대의 구체적 청사진을 보여주겠다"면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연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