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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시 일본대사 "日 확진자 감소, 한일 경제인교류 쉬워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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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총협회 주최 간담회에 참석한 아이보시 주한 일본대사. 경총 제공 경영자총협회 주최 간담회에 참석한 아이보시 주한 일본대사. 경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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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시 코이치 주한 일본대사는 24일 "최근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수가 대폭 감소해 한일 양국의 전면적 교류가 당장은 쉽지 않겠으나 한일 경제인 교류는 더욱 쉬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보시 코이치 일본대사는 이날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경영자총협회 초청으로 열린 일본대사 초청간담회에서  "한일 양국은 대내·외적으로 많은 공통 과제를 직면하고 있어 다방면에 걸친 한일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이보시 대사는 "대내적으로는 양국 모두 저출산 고령화 및 지방 과소화를 겪고 있고, 대외적으로는 기후변화를 들 수 있다"며 이 부분에서 협력 필요성이 높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특히, "영국 글라스고에서 진행됐던 COP26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본다면 석탄 화력 의존도를 대폭 줄이고 신재생 에너지 비율을 늘려야 한다"며 "양국이 기후변화 대응에 지혜를 결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경총 회장단은 "코로나가 빨리 종식돼, 예술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분에서도 교류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민간, 특히 기업간 교류 협력이 외교 관계 때문에 손상되지 않도록 살피는 것이 필요하고 역사적인 문제는 결국 하루아침에 해결될 문제 아니니 또 다른 지혜가 필요하다"고 화답했다.

손경식 회장은 "거대한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가진 일본과 앞으로 더 협력해서 엔터산업이 활발히 일어나도록 노력하자"면서 "특히 소재 부품, 하이엔드 부분에 있어 한일 기업 모두가 서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과 회장단이, 일본에서는 아이보시 대사와 다카네 카즈마사 경제참사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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