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내년 예산 1조 1251억 규모 편성…1076억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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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청사. 거제시청 제공거제시청사. 거제시청 제공경남 거제시는 1조 1251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당초 예산 기준으로 사상 첫 1조 원을 돌파한 시는 1년 만에 1076억 원(10.58%)을 증액해 1조 1천억 원을 돌파했다. 올해 대비 1033억 원이 증액된 3600억 원에 이르는 역대 최대 규모의 보통교부세 영향이 컸다.

세입 확충에 따른 세출 예산은 확장 재정으로 편성해 도심지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도로건설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시민 복지증진, 지역경제 활력에 중점을 뒀다.
 
주요 예산 편성을 보면, 송정~문동간 국지도 58호선 건설 84억 원, 상동지역 도로체계 개선 94억 원, 도시재생뉴딜사업 119억 원, 어촌뉴딜 300사업 204억 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291억 원, 영아수당 지원 30억 원, 소상공인 지원 35억 원, 조선업 고용유지 지원 32억 원, 거제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68억 원 등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21일 확정된다.

변광용 시장은 "내년도 예산은 많은 현안 사업 가운데 고민을 거듭해 거제 미래 기반 마련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예산안 의결 이후에는 신속히 예산을 집행해 지역경제 회복으로 빠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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