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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흘 연속 70명대↑…노령층 모임·접촉 감염 확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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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경남은 14개 시군에서 7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0시 이후 발생은 72명으로, 사흘 연속 70명대 이상 감염자가 속출했습니다. 함양 지인모임에 이어 함안에서도 고령층 돌파감염으로 추정되는 경로당 모인 관련 집단감염이 11명 발생했습니다. 김해 외국인 아동돌봄 시설 관련 확진자도 8명이 추가돼 8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감염자가 가장 많이 나오는 창원에서는 취약시설 종사자·관리자에 대해 매주 2회 진단검사를 하도록 행정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경남은 사흘 연속 70명대 이상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경남은 사흘 연속 70명대 이상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경남에서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돌파감염에 따른 집단감염과 접촉감염이 잇따르면서 19일에도 7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졌다.

19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14개 시군, 79명이다.

전날 밤 확진된 7명을 포함해 김해 19명, 창원 16명, 함안 12명, 양산 10명, 사천 7명, 거제 3명, 진주 3명, 함양 2명, 거창 2명, 통영 1명, 밀양 1명, 고성 1명, 남해 1명, 하동 1명으로, 모두 지역감염이다.

김해 19명 중 외국인 8명은 외국인 아동돌봄시설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관련 감염자는 84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8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감염경로 불분명이다.

창원 16명 중 10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창원의 한 요양병원인 의료기관 Ⅱ 관련 확진자는 1명이 추가돼 369명으로 집계됐다.

함안 12명 중 60~80대 남녀 9명은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확인된 경로당 모임 관련 확진자다. 모두 돌파감염으로 추정된다.

전날 경로당 이용자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가족 1명, 그리고 마을주민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현재 경로당 모임 관련 확진자는 11명으로 집계됐고, 현재 경로당은 폐쇄됐다.

함안 소재 학교 관련 확진자는 2명이 추가돼 17명으로 늘었고, 나머지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양산 10명 중 7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은 감염경로 불분명이다. 사천 7명 중 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고령층 돌파 감염이 대부분인 함양 지인 모인 관련 확진자도 2명이 추가돼 55명으로 집계됐다.

거창 2명은 감염경로 불분명이다. 거제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진주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통영 1명과 김해 1명, 하동 1명, 남해 1명, 밀양 1명, 고성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감염자가 가장 많이 나오는 창원에서는 취약시설 종사자·관리자에 대한 매주 2회 진단검사를 하도록 행정명령이 내려졌다. 황진환 기자감염자가 가장 많이 나오는 창원에서는 취약시설 종사자·관리자에 대한 매주 2회 진단검사를 하도록 행정명령이 내려졌다. 황진환 기자11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1161명(지역 1155명·해외 6명)이다. 1일 54명, 2일 108명, 3일 36명, 4일 33명, 5일 73명, 6일 46명, 7일 40명, 8일 77명, 9일 60명, 10일 76명, 11일 68명, 12일 41명, 13일 44명, 14일 46명, 15일 45명, 16일 66명, 17일 98명, 18일 78명, 19일 오후 현재 72명이다. 사흘 연속 70명대 이상의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12일~18일)간 발생한 확진자(해외입국 포함)는 418명으로, 하루 평균 59.7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시 지역에서는 창원이 하루 평균 21.4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군 지역은 하루 평균 6.9명이 발생한 함양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감염자가 다수 발생 중인 창원시는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자 오는 22일부터 요양병원·정신병원·노인주거복지시설·노인의료복지시설·재가노인복지시설의 종사자·관리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매주 2회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접종 완료율은 77.3%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 4172명(입원환자 701명·퇴원 1만 3427명·사망 4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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