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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확진 응시생 96명·격리 128명…1교시 결시율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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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종료된 18일 오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고에서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나서며 부모님과 포옹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2022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종료된 18일 오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고에서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나서며 부모님과 포옹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18일 치러진 2022학년도 수능 1교시 결시율이 10.8%로 10명 중 1명은 응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해 결시율 13.2% 보다 2.4%p 감소한 것이다.
 
교육부는 1교시 응시인원이 기존 지원자 50만 7129명에서 5만 4907명 줄어든 45만 2222명으로 89.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가운데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 96명이 병원·생활치료센터에서 응시했고, 자가격리 수험생으로 별도시험장에서 응시한 수험생은 128명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이번 수능에서 확진자를 위한 병원·생치센터 31곳과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시험장 112곳을 마련했다.
   
시·도별 결시율은 충남이 15.4%로 결시율이 가장 높았으며 인천(13.1%), 대전(12.3%), 경기(12.1%), 충북(12.0%)이 결시율 12% 이상이었다.
 
광주(7.2%)와 전남(8.0%), 부산(8.2%), 대구(8.4%) 지역 결시율은 비교적 낮았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유행, 학생 수 감소 등 영향으로 49만992명 중 42만6344명이 응시해 결시율이 사상 최고치인 13.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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