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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수·황재균, 베테랑 집중력 대단해" kt 이강철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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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 한국시리즈 2차전 승자 인터뷰

kt 이강철 감독. 연합뉴스kt 이강철 감독. 연합뉴스
-오늘 경기 총평은? 오늘은 수비가 잘해서 이겼다. 분위기가 다운된 상황이었는데, 박경수의 호수비로 분위기가 올라왔다. 황재균까지 홈런을 터뜨려서 이길 수 있었다. 베테랑들의 집중력이 매우 좋았다. 강백호도 너무 잘했다. 소형준은 조금 안 좋았지만 수비들이 잘해줘서 버텼다.
 
-초반부터 마운드에 올라갔는데? 한번 타이밍이 늦으면 안된다고 판단해 올라갔다. (소형준이) 자꾸 도망가는 모습을 보였다. 최대한 아웃카운트 위주로 맞는게 낫다고 말했다.
 
-고영표 등판을 최대한 늦춘다고 했는데? 중요한 경기라 등판했다. 상대가 강한 팀이기 때문에 최대한 횟수를 줄여가야 한다. 고영표를 뺀 이유는 점수 차도 있고 3차전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투구수를 고려했다. 페르난데스는 조현우를 준비시켰다. 고영표는 이런 상황을 계속 경험해보고 편안해져야 한다. 어떻게 될지 모르는 점수이기 때문에 막을건 막아야 했다.
 
- 수비가 한층 더 좋아진 모습인데? 평상시였으면 (황)재균이도 놓쳤을텐데(웃음) 집중력이 너무 좋았다. (강)백호도 너무 좋았다. 볼넷이 많이 나왔지만 병살 플레이를 4개 잡아낸 덕분에 이겼다.
 
- 수비 비결은 무엇인가? 이미 가진 게 많고 잘하는 선수들이다. 아드레날린으로 좋은 긴장감을 갖고 임하는 것 같다. 타이브레이크 때 영향도 있는 것 같다.
 
- 3차전 선발은? 데스파이네.
 
- 고영표 3차전 등판은? 하루 쉬고 나설 것 같다. 투구수를 체크할 것이다. (조)현우도 대기해서 페르난데스, 김재환 등을 상대 시켜보겠다.
 
- 포수 장성우 경기 운영 능력 평가한다면? 볼 배합을 아주 잘하고 팀 내에서도 인정받는 선수다. 양석환 타석 때 공이 빠질 줄 알았는데 잡았다. 3볼이 안 들어갔으면 했지만 이런 부분들 잘해주고 있다. 어제 오늘 투수들도 좋았지만 장성우의 리드 덕분이다.  
 
- 주자 쌓아놓은 상황에서 포수의 선택 쉽지 않을텐데? 투아웃이기때문에 결정 확률이 떨어진 사람한테 맞는게 나아서 그렇게 선택했다.

- 내일 계획은? 휴식을 취할 생각이다. 내일 선발 데스파이네는 항상 혼자 나와서 열심히 던지기 때문에 훈련을 할 것 같다. 투수코치도 같이 나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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