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자 아이키. 아이키 인스타그램 캡처댄서 '아이키(본명 강혜인)'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자로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오후 18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의 시구자와 애국가 연주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구를 아이키가 맡는다. 아이키는 2019년 미국 NBC 댄스 오디션 프로그램인 'World Of Dance' 시즌 3에 참가해 라틴과 힙합을 접목시킨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TOP4에 올라 화제가 됐다.
특히 아이키는 최근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우먼파이터'에 출연해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독보적인 캐릭터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키는 SNS에서도 개성 넘치는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차전 애국가는 첼리스트 심준호의 첼로 연주로 진행된다. 심준호는 2010년 쥬네스 뮤지컬 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이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한 바 있다. 이후 여러 오케스트라와 협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