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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재명, 부산서 이틀째 민생 탐방 "이념보다 중요한 건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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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유엔기념공원 참배
"이념보다 중요한 건 생명이고, 더 중요한 건 안전과 평화"
전날 오후 비프광장에서 시민들 만나…즉석 연설 통해 언론 환경 비판
고(故) 최동원 선수 모친 김정자 여사와 함께 다큐멘터리 영화 '1984 최동원' 관람하기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3일 부산시 남구 유엔 기념공원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3일 부산시 남구 유엔 기념공원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3일 부산에서 이틀째 민생 탐방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 참배로 이틀 차 부·울·경 민생 행보를 시작했다. 지역 주요 당직자, 선출직 공무원들과 함께 참배를 마친 이 후보는 이념보다 자유와 평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공산주의 이념 실현이 대체 무슨 큰 의미가 있다고 동족에게 총부리를 들이대고 수백만 명이 생명을 잃고 전국이 초토화되는 그런 상황을 만들어 내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이념보다 중요한 건 생명이고, 더 중요한 건 우리 모두의 안전과 평화, 자유와 평화"라고 상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3일 부산시 남구 유엔 기념공원에서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3일 부산시 남구 유엔 기념공원에서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이 후보는 유엔기념공원 방문 이유에 대해 "자유와 평화를 위한 국제 연대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기 때문에, 인류의 평화와 인권, 자유를 위한 우리의 역할도 한 번 되돌아볼 생각으로 왔다"고 했다.

그는 방명록에 '함께 사는 세상'이라는 제목으로 "자유와 평화를 위한 님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겠습니다. 공존과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 후보는 이후 영도구 카페 무명일기에서 지역 스타트업·소셜벤처인들과 간담회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오후에는 스튜디오와 좌석이 마련된 버스 안에서 부산 청년들과 '국민 반상회'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12일 저녁 울산을 거쳐 부산에 도착한 이 후보는 중구 남포동 비프(BIFF)광장에서 시민들과 만났다.

시민들과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인 이 후보는 즉석 연설을 통해 "언론 환경이 매우 나빠서 우리는 잘못한 것이 없어도 잘못했을지도 모른다는 소문으로 도배가 된다"며 "상대방은 엄청나게 나쁜 짓을 해도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넘어간다"고 토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2일 부산시 중구 구덕로 BIFF 광장에서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2일 부산시 중구 구덕로 BIFF 광장에서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그는 "언론이 묵살하는 진실을 알리고 우리가 억울하게 왜곡된 정보들을 고치자"며 "카카오톡으로 텔레그램으로, 댓글로 커뮤니티에 열심히 써서 언론이 묵살하는 진실을 알리고 억울하게 왜곡된 정보들을 고치자"고 말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후 인근 한 극장에서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의 전설로 남은 고(故) 최동원 선수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1984 최동원'을 관람했다.

최동원 선수의 모친 김정자 여사와 함께 극장 가운데 좌석에 자리한 이 후보는 영화 시작 전 "에너지가 넘치는 국민 영웅 최동원을 생각하며 다시 한번 그 행복한 시간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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