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부동산 개발로 발생한 이익을 가상화폐로 전국민에게 환원한다는 정책의지를 밝혔다.
이 후보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청년, 가상자산을 말하다' 간담회에 참석해 "소수 권력자들과 유착한 토건비리 세력들이 부동산 개발을 독점을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이익을 기초 자산으로 해서 전 국민에게 가상자산을 지급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국민에게 개발비용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코인으로 발행해서 지급하고, 이것을 하나의 거래 수단으로 사용하게 되면 이 자체가 화폐 기능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