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경주 본사 전경.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11일 울산시 울주군 신고리5, 6호기 건설현장에서 '2021 국토안전 경진대회 건설안전 우수사례 부문 시상식'을 열었다.
'국토안전 경진대회'는 국토안전관리원이 안전한 건설·시설 문화 확산을 위해 해마다 국민들의 제안을 공모하는 행사다.
올해는 한수원과 국토안전원이 지난 2월 건설안전 기술교류를 체결한 것을 계기로 한수원이 대회 후원단체로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57건의 건설안전 우수사례가 접수돼 치열한 심사를 통과한 4건의 제안이 최종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삼성물산의 '한수원이 개발한 스마트 안전관리 APP의 건설현장 활용 우수사례', 최우수상은 대한전문 건설협회의 '질식재해 방지를 위한 환기장치 내장형 사다리 개발'이 뽑혔다.
한수원 정재훈 사장은 "공모전에 제출된 제안 가운데 현장 적용이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안전관리 강화에 활용해 더욱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