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앞두고 또 나온 워너원 재결합설 "긍정적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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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결성돼 2019년 1월 활동을 종료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노컷뉴스 자료사진2017년 결성돼 2019년 1월 활동을 종료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노컷뉴스 자료사진'2021 MAMA'(2021 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개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프로젝트 보이그룹 워너원의 재결합설이 다시 한번 등장했다.

CJ ENM 관계자는 4일 CBS노컷뉴스에 "MAMA, 콘서트, 앨범 등 다양한 계획을 전체 멤버들과 긍정적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JTBC는 복수의 관계자 말을 빌려 워너원과 CJ ENM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재결합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3일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2020 MAMA' 개최를 앞두고도 워너원이 재결합해 시상식에서 합동 무대를 선보인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온 바 있다. 당시 CJ ENM은 논의 중이라고 했다가 결국 합동 무대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워너원은 2017년 방송한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 2를 통해 결성된 11인조 보이그룹이다.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11명은 그해 8월 '에너제틱'(Energetic)으로 데뷔해 각종 신인상을 휩쓰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2018년 12월 31일 계약종료 후 이듬해 1월 고별 콘서트를 통해 마침표를 찍은 워너원은 지속해서 '완전체 합동 무대'나 '재결합' 이야기가 거론되는 그룹이다.

워낙 인기가 많았던 만큼 완전체 논의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반응도 있으나, 각자 멤버들이 그룹과 솔로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는 과정에서 나온 때아닌 재결합 논의는 결국 'MAMA'의 화제성 몰이를 위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무엇보다 '프로듀스' 전 시리즈 조작이 판명돼 제작진이 징역형을 받은 초유의 사태 이후에도 재결합을 추진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 비판하는 반응도 많다. '프로듀스' 시리즈를 연출한 안준영 PD는 징역 2년과 추징금 3700여만 원, 김용범 CP는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아 최근 만기 출소한 바 있다.

'메이크 섬 노이즈'(MAKE SOME NOISE)라는 콘셉트로 "강력한 음악의 힘을 세상에 전달하겠다"라는 '2021 MAMA'는 내달 11일 저녁 6시부터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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