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상승세 후보가 하락세 후보 이기는 건 철칙"…이준석 대표 사례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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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선거 캠프에서 국방·안보 대개혁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선거 캠프에서 국방·안보 대개혁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홍준표 의원은 27일 "당심이 민심을 이기려고 들면 대선은 망한다는 것을 당원들이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 인근 자신의 대선캠프 사무실에서 외교 정책 발표 후 "지난번 당 대표 선거 때 봤듯이 국회의원들을 줄 세우는 투표는 통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 달 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을 앞두고 홍 의원은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 윤 전 총장의 '전두환 옹호' 발언 이후 여론조사에서 홍 의원이 급격히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윤 전 총장 측은 조직표 단속에 나선 상황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원희룡, 유승민,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들이 지난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 참배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원희룡, 유승민,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들이 지난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 참배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홍 의원은 "지난 전당대회 때도 주호영, 나경원 후보 등이 (당원 줄세우기 등) 그렇게 해서 성공했냐"며 "제가 듣기론 특정 후보를 찍으라고 강요를 하니 당원들이 전국에서 반발하고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벌써 집에 갔어야 할 그런 기득권 구태 인사들을 데리고 저는 경선하지 않는다"고 윤 전 총장을 겨냥했다. 앞서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서도 "지지율이 올라가는 후보와 내려가는 후보가 붙을 때는 언제나 올라가는 후보가 이긴다는 것은 선거의 철칙"이라며 "이준석 당 대표 선거가 그것을 증명한다. 괜히 속 보이는 짓 하지 말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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