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캡처. 연합뉴스술자리에 동석한 여성을 무차별하게 폭행한 50대 건설업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5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밤 8시쯤 광주 동구 한 술집에서 동석자인 40대 여성을 여러 차례에 걸쳐 주먹과 발로 폭행해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피해 여성과 말다툼을 하다가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광주경찰청은 술자리에 함께 있으면서도 A씨를 적극적으로 말리지 않아 논란을 빚은 광주 동부경찰서 소속 B경감을 감찰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