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 35범인 60대 남성이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26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경남 창녕이 주소지인 A(62)씨가 전날 밤 10~11시 사이 경북 고령에서 전남 순천으로 자신의 차를 이용해 이동한 뒤 이날 새벽 2시 55분쯤 전자발찌를 훼손했다.
법무부는 종적을 감춘 A씨를 찾고자 경찰에 공조 요청을 하면서 현재 전남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전자발찌를 훼손한 인근에서 A씨의 차와 휴대전화 등을 발견했다. A씨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전과 35범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가 발견된 인근 CCTV를 분석하는 등 A씨를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