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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16개 시군 인구 감소 지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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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공경북도 제공행정안전부는 18일 경북지역 16개 시군을 인구 감소 지역으로 지정했다. 경북은 전남(16곳)과 더불어 전국에서 인구 감소 지역이 가장 많다.

그간 한국고용정보원의 지방소멸위험 지수에 따라 경북도내 19개 시군이 소멸 위험 지역으로 지정 분류돼 비공식으로 활용됐다.

이번에 행안부에서 지정한 인구 감소 지역은 자연적·사회적 인구지표가 종합적으로 포함된 인구감소지수를 반영했으며, 향후 정부와 지자체의 인구활력 정책에 폭넓게 활용된다.

인구감소 지수를 구성하는 지표는 ▷법적 고려사항과의 부합성 ▷통계자료의 객관성 ▷인구감소 현상을 설명하는 대표성 등을 검토 후 인구증감률, 고령화비율, 조출생률 등 8개 지표를 최종 선정했다.

경북도는 대구시와 분리된 1981년 319만 명이던 인구 수가 지난해 말에는 264만 명으로 55만 명 감소했다.

지난 한해에만 경북도 인구는 2만 6천여 명이 줄었다.

지난 10년간 청년 인구가 17만 명 감소했고, 반면 고령 인구는 17만 명 정도 증가했다.

향후 경북도는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 지원정책 방향에 맞춰 중앙-지방 공동대응 전략, 지자체간 상생협력 사업, 지역주도 시책사업 등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우리 도는 인구감소, 고령화, 지방소멸의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지역 맞춤형 지방소멸대응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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