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지수 '설강화' 12월 '첫방'…역사왜곡 우려 씻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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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제공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제공JTBC '설강화:snowdrop'(이하 '설강화')가 12월 첫 방송을 확정짓고 정해인과 지수의 첫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JTBC 새 드라마 '설강화'의 티저 포스터는 낭만적인 '오픈 하우스' 파티를 배경으로 함께 춤추고 있는 수호(정해인 분)와 영로(지수 분)의 모습을 담았다.

포스터 속 몽환적인 파티 공간에서는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는 두 사람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된다. 또 '인생의 맨 처음 찬란했던 사랑이 피어나다'라는 카피는 수호와 영로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대학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영로의 시대를 거스른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SKY 캐슬'의 유현미 작가와 조현탁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앞서 '설강화'는 방영 전부터 남파 간첩 설정, 안기부 캐릭터 설정 등으로 인해 민주화 운동 관련 역사 왜곡 논란이 일어 촬영 중단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 명을 넘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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