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이미지 제공경기 평택 쌍용자동차 본사에서 조립 기계를 수리하려던 50대 정비사가 3m 높이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쯤 평택 쌍용차 본사에서 A씨가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기계 수리를 담당하는 A씨는 자동차 차체에 문을 연결하는 기계가 고장났다는 내용을 접수하고 현장을 찾았다.
이어 오류 여부를 확인하고자 3m 높이 작업대에 올랐다가 떨어져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현장에는 A씨 외에도 정비사 2명이 더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고장난 지점을 찾기 위해 각자 흩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회사와 당시 정비사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