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 한 조선소 협력업체에서 근무하던 20대가 극단적 선택을 하자 유족이 직장 내 괴롭힘을 주장했다.
해경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9시 7분쯤 거제 해상에서 24살 A씨가 작업복을 착용하고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중순 한 조선소 협력업체에 입사해 지난 2일 퇴사한 다음날 숨진채 발견됐다.
해경은 A씨 유족의 주장을 토대로 실제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