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中 백신 다른 나라에 양보…AZ 이어 2번째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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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 중인 인민대학습당. 뉴스1 제공소독 중인 인민대학습당. 뉴스1 제공
북한이 코로나19 백신 300만회 분을 다른 나라에 양보하겠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UN(국제연합) 대변인은 "북한이 전세계의 백신 부족 현상을 감안해 더 어려운 지역으로 백신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만든 백신 '시노백'이 저개발 국가에 백신을 공급하기 위한 코백스(COVAX) 프로그램에 따라 제공됐다.
 
북한은 코백스의 백신 공급 대상이지만, 아직까지 받은 백신은 없다.
 
북한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강력한 방역조치를 시행하며 지난 1월 국경을 폐쇄했다. 하지만 중국은 북한 내에서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크게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코로나19 백신을 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 부작용의 가능성을 우려해 200만회 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급을 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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