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월만에 기준금리 첫인상…0.75%로 0.2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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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기준금리가 2년 9개월만에 인상됐다.
 
한국은행은 26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현행 0.50%인 기준금리를 0.75%로 0.25% 포인트 올리기로 결정했다.
 
금통위가 금리를 인상한 것은 지난 2018년 11월 30일 당시 1.50%이던 기준금리를 1.75%로 0.25% 포인트 올린뒤 2년 9개월 만이다.
 
또 이번 금리인상 결정에 따라 지난해 5월 28일 금통위 이후 유지해오던 동결 흐름도 15개월만에 방향이 바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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