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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루마니아와 모더나 백신 스와프 협의중…기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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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의료기기 상호 공여 등 스와프 협의
"백신 기부·유통기한 임박설 사실 아냐"

정부가 이스라엘과 백신 교환(스와프) 협약을 맺고 확보한 화이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70만회(35만명)분이 2021년 7월 7일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오고있다. 연합뉴스정부가 이스라엘과 백신 교환(스와프) 협약을 맺고 확보한 화이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70만회(35만명)분이 2021년 7월 7일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오고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루마니아와 방역 협력을 목적으로 백신과 의료기기 상호 공여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됐던 루마니아 정부의 모더나 백신 기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2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중수본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백신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미국의 얀센 백신 공여, 이스라엘과의 화이자 백신 교환 등 주요국들과의 백신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우리나라는 루마니아에 진단키트 등 방역장비를 지원하면서 신뢰를 쌓아왔다.

현재 우리 정부는 루마니아와 상호 간에 필요한 방역 분야를 협력하는 목적에서 백신과 의료기기 상호 공여 등 백신 스와프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일각에서 제기됐던 루마니아 정부의 모더나 백신 기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모더나 백신의 유효기간은 11월 이후로 아직 여유가 있다고도 설명했다. 루마니아 백신 접종이 지지부진해 유통기한이 임박한 백신을 받는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루마니아와의 협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공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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