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연합뉴스임성재(23)가 플레이오프 1차전 톱10 진입을 눈앞에 뒀다.
임성재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741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와 같은 순위. 16언더파 공동 선두 캐머런 스미스(호주), 욘 람(스페인)과 6타 차, 10위권인 12언더파 공동 9위 코리 코너스(캐나다), 해럴드 바너 3세(미국)와 2타 차다.
임성재는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쳤다.
페덱스컵 랭킹 31위로 노던 트러스트를 시작한 임성재는 현재 예상 페덱스컵 랭킹은 27위다. 70위 이내에 들면 2차전 BMW 챔피언십, 30위 이내에 들면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이경훈(29)은 2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50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보다 순위가 4계단 떨어졌다. 페덱스컵 랭킹 34위였던 이경훈의 예상 랭킹은 40위. 2차전 진출은 사실상 확정한 상태다.
람과 스미스의 경쟁 속에 에릭 판 루옌(남아공)이 15언더파로 추격 중이다. 저스틴 토머스,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은 14언더파 공동 4위.
한편 최종 4라운드는 허리케인 예버로 인해 23일에서 24일로 미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