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마르세유에서도 관심…몸값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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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지롱댕 보르도 홈페이지황의조. 지롱댕 보르도 홈페이지
황의조(29, 지롱댕 보르도)의 이적설이 다시 흘러나오고 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20일(한국시간) "올랭피크 마르세유가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았다"고 보도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SNS를 통해 "마르세유가 새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 황의조를 비롯해 알렉산데르 쇨로트(RB 라이프치히), 지오반니 시메오네(칼리아리), 이케 우그보(첼시) 등이 후보"라고 전했다.

황의조는 2019년 7월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를 떠나 프랑스 리그앙 보르도로 향했다. 적응을 마친 2020-2021시즌 리그앙 36경기에 출전해 12골(3도움)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 득점이다.

하지만 보르도가 재정 악화를 겪으면서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보르도는 재정 악화로 2부 강등 처분을 받은 뒤 항소를 통해 힘겹게 1부에 잔류했다. 부채만 8000만 유로(약 1079억원) 수준. 새 인수자를 찾았지만, 선수단을 정리해 자금을 확보한다는 것이 현지 매체의 전망이다. 황의조는 정리 명단에 포함됐고, 최근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전시를 맡고 있는 CAA 베이스와 계약을 맺기도 했다.

독일 분데스리가(볼프스부르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사우샘프턴)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리그앙 명문 마르세유도 가세했다. 마르세유는 리그앙 10회 우승을 기록한 명문 구단이다.

현지 매체들은 황의조의 이적료를 1000만 유로(약 138억원)으로 예상했다. 황의조는 2023년 보르도와 계약이 끝난다. 하지만 황의조가 도쿄 올림픽에서 4골 활약을 펼치면서 보르도는 1300만 유로 이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의조가 보르도로 옮길 때 이적료는 200만 유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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