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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 1차관 "추석 민생안정대책 이달 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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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성수품 공급 확대 등 다양한 방안 통해 생활물가 안정 모색"

기획재정부 이억원(왼쪽) 제1차관이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8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겸 제23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기획재정부 이억원(왼쪽) 제1차관이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8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겸 제23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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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이 이달 말 발표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 이억원 제1차관은 20일 '정책점검회의'에서 "관계부처·기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준비 중에 있다"며 "이르면 이달 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억원 차관은 "올해 추석 민생안정대책은 철저한 방역 기조를 이어가는 동시에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생활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정부는 주요 성수품 공급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생활물가 안정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이 차관은 "정부는 추석 성수기 공급 물량 확대를 위해 사과와 배, 무 등 비축·계약물량 확보를 완료했고, 배추도 이번 주 안에 비축물량 확보를 마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차관은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세가 추석 성수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매주 점검하고, 필요시 보완 방안을 즉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차관은 "강도 높은 방역 대응하에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방역과 조화되는 지역경제 활력 유지 방안도 적극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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