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랙티브]홍수·산불·필사의 탈출까지…지구촌 곳곳 몸살

2년째 이어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지구촌 곳곳에서 산불과, 폭우, 지진 등으로 자연재해까지 잇따르며 '이중고'를 겪고 있는데요.
특히 유럽은 기록적인 비와 화재를 잇따라 겪고 있습니다. 영국과 독일, 벨기에 등에 기록적인 비가 내려 침수 피해가 이어졌고 터키,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프랑스 등은 화재로 인해 수천명이 대피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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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는 미국에서도 발생해 도심 지역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가뭄까지 이어지며 미 연방정부가 서부 지방의 주요 상수원인 콜로라도강 미드 호수의 물 부족 사태를 처음으로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중남미 국가 아이티에서는 규모 7.2 강진이 발생해 17일(현지시간) 기준 사망자 1941명, 부상자 9915명에 달했습니다. 아시아에서도 기록적인 폭우로 중국과 일본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자국을 떠나려는 현지 시민들의 탈출 행렬도 잇따랐습니다.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하자, 해외로 피신하기 위한 인파가 몰려 한때 공항이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한 달동안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진 상황을 CBS노컷뉴스가 간략히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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