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골대' 이재성, 기다렸던 분데스리가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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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연합뉴스이재성. 연합뉴스
이재성(29, 마인츠)이 기다렸던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이재성은 15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RB 라이프치히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2018년 7월 K리그1 전북 현대를 떠난 이재성은 독일 분데스리가2(2부) 홀슈타인 킬에서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3년 동안 홀슈타인 킬에서 활약한 뒤 빅리그 무대를 노크했고,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러브콜과 함께 기다렸던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게 됐다.

공격수 카림 오니시워의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12명의 선수가 빠진 상황. 이재성은 최전방에서 마인츠 공격을 이끌었다.

생소한 자리지만, 이재성은 부지런히 움직였다. 전반 6분 아론 마르틴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대렸다. 크로스, 전방 압박 등 공격수로서 역할도 척척 수행했다. 후반 추가시간 루카 킬리안과 교체될 때까지 90분을 소화했다.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은 7.0점. 라이프치히의 공세를 막아낸 수비진이 높은 평점을 휩쓴 가운데 마인츠 공격진 중에서는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마인츠는 전반 13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라이프치히를 1대0으로 잡았다.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무사 니아카테의 왼발 슈팅이 골로 이어졌다. 1라운드부터 최근 5시즌 동안 2위 2회, 3위 2회를 차지한 강호를 격파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후반 19분 황희찬(25, 라이프치히)이 그라운드를 밟아 26분 정도 코리안 더비가 성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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