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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폭증'에 감염병전담병원 26% 여력…내일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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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국장 "2000명대 환자 계속 나오면 큰 문제 발생"
감염병전담병원 26%·중환자실 37%·생치센터 41% 여유
상급종합병원 중환자 병상 추가 확충 방안 13일 발표

서울 양천구보건소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황진환 기자서울 양천구보건소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황진환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2000명 안팎으로 나오면서 병상이 빠르게 차고있다.

방역당국은 전국 감염병전담병원의 경우 여력이 26% 밖에 남지 않았다며 오는 13일 병상 확보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12일 '상급종합병원 병상 동원 계획과 지금 추세라면 며칠 안에 운영 중인 병상이 차게 될 것으로 보나'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손 반장은 "현재 감염병전담병원이 가장 빠르게 차고 있어 전국적으로 26% 정도 여유가 있는 상태"라며 "중환자실은 37%, 생활치료센터는 41% 정도 여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는 병상을 대기 없이 운영하고 있지만 계속 2000명대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병상 운영에 애로가 크게 발생할 것으로 보고있다"고 전했다.

앞서 정부는 추가 병상을 확충하는 한편 기존 병상 운영을 효율화하는 작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상급종합병원과 협의해 중환자 병상을 추가 확보하는 방안도 논의중이라고 했다.

민간 병상을 확보하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선 오는 13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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