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대비 정부양곡 8만t 추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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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추석 명절 떡·한과 등 쌀 가공식품 원료 공급

공공비축미. 연합뉴스공공비축미. 연합뉴스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성수기에 대비하여 이달 중에 정부양곡 8만t을 시장에 추가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정부양곡 8만t 가운데 5만t은 2019년산이고 3만t은 지난해산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조치는 추석 명절 떡, 한과 등 쌀 가공식품 원료를 공급하고 본격적인 수확기 전까지 아직 재고가 충분하지 못한 일부 산지 유통업체의 공급 여력을 보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쌀 생산량 감소에 따라 37만t 범위 내에서 정부양곡 공급 대책을 발표하고 올해 1~6월까지 정부양곡 29만t을 시장에 공급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실수요 업체 위주로 추석 이전까지 이번 정부양곡 8만t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부양곡의 공매 대상은 매출액 10억 원 미만 업체를 제외한 도정업 신고업자이다.

정부는 매출 규모에 따라 2개 그룹(연간 5천t 이상·5천t 미만)으로 구분하여 지난해산과 2019년산에 대해 각각 응찰 한도를 부여했다.

농식품부는 오는 12일 정부양곡 공매 입찰을 실시하고 27일까지 인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건전한 시장 질서 유지를 위해 이번 공매로 낙찰받은 정부양곡은 벼 상태 판매를 금지하고 2개월 이내에 쌀 또는 현미로 판매하도록 하고 신·구 곡 혼합 유통 단속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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