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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돌파감염 7명 확인…7월에만 6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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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황진환 기자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황진환 기자
충북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백신 접종을 마치고도 확진 판정을 받은 돌파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9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까지 백신별 권장 횟수를 모두 접종한 이후 2주 이상 지났으나 확진된 도민은 모두 7명이다. 

이 가운데 지난 5월 22일 첫 확진된 80대를 제외한 나머지 6명이 이달 들어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3명, 얀센과 아스트라제네카 각 2명이다. 

방역당국은 이 가운데 3명이 델타 변이, 한 명이 베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감염에 노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기존 백신을 우회하는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백신 접종자가 새로운 감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며 "백신 접종을 완료한 후에도 감염 확산과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돌파감염 사례는 10만 명당 14.1명이며 백신 종류별로는 얀센 437명, 화이자 172명, 아스트라제네카 169명, 교차 접종 한 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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