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전라북도는 2021년 상반기 경제지표가 회복의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올 하반기에 소비 진작과 고용지원 정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광공업 생산(5.6%), 수출(30.7%) 등의 지표가 상승세다.
6월 고용률은 62.8%로 고용지표 개선이 뚜렷하고, 소비자심리지수(108.6)도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는 이런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올 하반기 경제정책 목표를 '내일 신 성장하는 전북경제'로 정하고, 5대 중점 경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중점 경제 정책은 내수 활성화, 일자리 확충, 신규 투자 확대, 성공적인 경제 방역, 장기 발전 전략 마련이다.
전라북도는 올 하반기에 재난지원금 등 적극 재정 지원과 상생형 일자리 확대, 산업지도 고도화를 중점 추진한다.
전라북도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정부 정책인 완전한 경제 회복과 선도형 경제구조 대전환에 부응하기 위해 체계적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