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후보' 女 태권도 심재영, 8강 한일전 패배[도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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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영. 연합뉴스심재영. 연합뉴스
태권도 여자 49kg 이하급 심재영(26, 수원시청)이 올림픽 8강에서 삐끗했다.

심재영은 24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태권도 여자 49kg 이하급 8강에서 야마다 미유(일본)에 7대16으로 완패했다. 심재영은 야마다가 결승에 진출할 경우 패자부활전을 치러 동메달에 도전할 수 있다.

심재영은 2라운드에서 흔들렸다. 1라운드는 탐색전 끝 0대0. 하지만 2라운드에서 발차기에 몸통(2점)을 네 번 연속 내주면서 0대8로 끌려갔다. 이후 주먹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3라운드에서도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먼저 2점을 땄지만, 연이어 몸통 발차기를 맞고 무릎을 꿀었다.

야마다의 올해 올림픽 랭킹은 42위. 4위 심재영과 차이그 크다. 하지만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딴 복병이었다.

남자 58kg 이하급 장준(21, 한국체대)은 4강에 안착했다.

장준은 8강에서 애드리안 빈센테(스페인)를 24대19로 격파했다. 2라운드 중반까지 10대12로 뒤졌지만, 막판 몸통과 머리에 발차기를 꽂아 15대12로 뒤집었다. 이후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면서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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