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소안농협·여수 요가학원발 감염 확산…23일 총 20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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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황진환 기자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황진환 기자전남 완도와 여수에서 농협직원과 요가수업 관련 확산으로 밤사이 7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2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까지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밤사이 완도와 여수에서 농협직원과 요가수업관련 확진자가 늘면서 7명이 추가 발생해 총 20명이 확진됐다.

완도 소안농협 직원이 확진된 이후 실시된 농협직원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동료직원 2명이 확진됐으며 완도 소안도주민 94명 등 120여명에 대한 검사가 실시되고 있다.

여수에서는 확진 수강생과 접촉한 요가강사와 다른 수강생 2명이 확진됐고 다른 주점업주와 접촉한 주점업주 1명이 확진됐다.

전라남도는 요가학원 수강생과 가족을 비롯해 주점 이용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신안에서는 확진된 아들과 접촉한 90대 노모가 확진됐다.

이에따라 23일 전남지역에서는 여수 14명, 목포 2명, 완도 3명, 신안 1명 등 총 20명이 확진됐으며 누적확진자는 190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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