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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역세권 재개발사업'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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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신길역세권 재개발사업' 조합 설립 인가
지역주민들 최종 동의율 85.87% 기록
재개발 완료되면 공원, 공공주택 등 999세대 조성

'신길역세권 재개발사업' 조감도. 영등포구 제공 '신길역세권 재개발사업' 조감도. 영등포구 제공 

 
조밀조밀한 주택들로 구성돼 있는 신길역 주변 신길동일대 주택 단지가 1천세대에 이르는 아파트단지로 대변신 한다.

신길역세권 재개발사업의 첫 단추라 할수 있는 조합설립인가가 결정됐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지난 5일 신길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인 신길역세권 재개발사업 조합설립을 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신길역세권 재개발사업 대상 부지는 신길동 39-3번지 일대 총면적 2만5천여 m²에 달하는 넓은 구역이다.
'신길역세권 재개발사업' 위치도. 영등포구 제공 '신길역세권 재개발사업' 위치도. 영등포구 제공 


이 지역은 '지하철 1호선'과 '5호선'이 만나는 '신길역'에서 걸어서 채 5분도 안되는 교통요충지다.

해당 구역은 지난 2019년 5월 27일 진행한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의 구성을 위한 심의에서 76.99%라는 높은 동의율을 보이며 승인이 결정된, 지역 개발과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 열망이 높은 지역 중 하나다.

지난 5일 전체 토지등소유자 354명 가운데 304명의 동의를 얻어, 최종 동의율 85.87%를 기록하며 인가가 최종 승인되면서  사업추진의 발판이 마련됐다.

신길역세권 재개발사업은 앞으로 사업시행인가계획에 이어 관리처분계획인가가 수립되면 이주와 철거 등 절차를 거쳐 앞으로 5년 이내에 본격 공사가 추진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구는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제36조에 따른 분양대상 해당 여부 등 관련 사항에 대한 철저한 확인‧검증 절차를 진행해 재개발사업이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대처할 방침이다.

신길역세권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 공원, 어린이집 등의 도시기반시설 및 사회복지시설과 공동주택 999세대(임대주택 428세대 포함)가 들어선다.

한편, 해당 부지는 공공지원제도가 적용되는 구역으로, 영등포구가 공공지원자의 자격을 맡아, △공정한 업체 선정과 △사업 추진의 투명성 확보 △추진 절차의 합리적 개선 및 신속한 집행 등 재개발사업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구는 △추진위원회의 구성 △설계자,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의 선정 지원 및 검토 △정비사업 융자금 지원 △감독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추후 사업비에 대한 철저한 회계 감사를 실시해 투명한 사업추진이 이뤄지도록 대처할 방침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신길역세권 재개발사업을 희망하는 구민들의 기대에 부응할수 있도록 조합설립을 비롯한 재개발사업 전 과정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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