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모더나 백신 접종 연령을 12세 이상으로 낮추기로 했다. NHK 캡처 일본이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능 연령을 기존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낮추기로 했다고 NHK가 15일 보도했다.
모더나는 다음 주부터 12세 이상에서도 접종할 수 있다.
후생노동성은 지난 5월 모더나 백신을 승인했을 때 17세 이하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등 이유로 18세 이상에만 접종해왔다.
모더나는 이후 미국에서 12~17세 3700명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후생노동성은 오는 19일 전문가회의를 열어 이 같은 접종 연령 하향 등을 보고한다.
앞서 화이자 백신은 지난 5월 접종 가능 연령을 16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