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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생 올해 '역대 최저' 90만명…학령인구 감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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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서울 강남구 언주중학교로 등교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학생들이 서울 강남구 언주중학교로 등교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서울 지역 올해 전체 학생 수가 '역대 최저'인 90만명을 기록했다.

서울시교육청이 12일 발표한 '2021학년도 학급편성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10일 기준 서울 시내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생 수는 90만4705명으로 역대 최저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92만3388명에서 1년 만에 1만8683명(2.0%) 감소한 것으로 마지막으로 100만명대를 기록한 지난 2017년(103만5217명)에서 4년 만에 13만512명(12.6%)이나 줄어들었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생 6만9676명, 초등학생 40만808명, 중학생 21만229명, 고등학생 21만6497명, 특수학교 학생 4451명, 각종학교 학생 3044명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비해 유치원생은 5041명(6.7%), 초등학생은 8728명(2.1%), 고등학생은 7986명(3.6%), 각종학교 학생은 97명(3.1%) 감소했다.

그러나 중학생의 경우는 오히려 지난해 대비 3148명(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 2007년 '황금돼지띠'의 출산 열풍 영향으로 분석됐다.

유치원을 포함한 전체 학교 수는 2160개로 지난해 2156개에서 4개 늘었다. 지난 2017년(2233개)과 비교하면 73개 줄었다.

초·중·고등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는 평균 23.8명으로 지난해와 같았고, 지난 2017년(25.9명)과 비교해 평균 2.1명 감소했다.

다만 학생수가 증가한 중학교에서는 24.8명에서 25.5명으로 0.7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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