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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산발 감염 4명 확진…누적 3286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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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충주 각 2명 양성…청주 연쇄감염 20대 외국인.러시아 입국 30대 외국인
지난 밤새 청주서 초등학생 확진…사설 축구교실.중학교 연관성 주목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이한형 기자

 

6월의 마지막 주말인 26일 충북에서는 산발적인 연쇄감염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나왔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청주와 충주 각 2명 등 모두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청주에서는 기존 확진자(충북 3155번)과 접촉한 20대 외국인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또 전날 러시아에서 입국한 30대 외국인도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충주에서는 서울 강서구 확진자의 가족인 50대와 60대가 연이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에 사는 이들은 충주를 방문했다가 접촉자 통보를 받고 검사를 받으면서 이 지역 확진자로 분류됐다.

그런가 하면 청주에서는 최근 청주의 한 중학교 교사와 학생에 이어 인근 초등학교 학생까지 확진되면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10대 학생이 전날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이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이 학생은 자신이 다니는 축구교실에서 지난 25일 중학생 확진자가 나오면서 검체를 체취했다.

아직까지 정확한 접촉 관계 등 확인되지 않았으나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특히 선행 확진된 중학생이 다니는 학교에서는 지난 24일 50대 교사가 확진돼 방역당국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사망자 70명을 포함해 모두 328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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