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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세인트루이스 주택가서 총격…3명 사망·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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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3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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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간 다툼이 총격으로 번진 듯"

미국 세인트루이스 북부 그레이터 빌 총기사고 현장에 모여든 주민들. 연합뉴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주택가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3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

22일(현지시간) 경찰 발표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25분께 세인트루이스 북부 그레이터 빌 지구 주택가에서 잇단 총성이 울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총격 현장 인근 편의점 앞에서 총상을 입고 숨져 있는 2명을 발견했고, 또다른 1명은 인근 초등학교 운동장에 쓰러져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이어 "사망자 전원이 전신에 여러발의 총상이 있었고 모두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부연했다.

사망자 신원은 케빈 페이지(40), 찰리 앤더슨(31), OJ 퍼넬(44)로 확인됐다.

부상자 4명의 연령대는 28~47세이며, 모두 남성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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