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11년 만에 한-SICA 정상회의, 중남미 외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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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화상으로 개최, 이명박 정부 이후에 11년 만에 성사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5일 화상으로 열리는 4차 한·중미통합체제(SICA)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과 SICA 회원국 정상들은 코로나 이후 지속가능한 포용적 경제 회복과 한·SICA 미래협력 비전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SICA는 중미 지역 통합·발전을 목표로 1991년 발족한 지역기구로, 코스타리카, 벨리즈,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8개국으로 구성됐다. 한·SICA 정상회의 개최는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0년 3차 회의 이후 11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의에서 한·SICA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인적교류 강화, 녹색 디지털 전환에 기반한 포괄적 협력 확대, 경제사회 안정 지원 방안 등 양측의 협력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이번 회의를 통해 SICA 회원국들과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코로나 이후 신흥 유망 시장인 SICA 지역과의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외교의 지평을 중남미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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